‘해피엔드’ 소이현, 머리끄덩이 부른 불여시 비주얼 “포인트는…”

김지우 기자 2024. 2. 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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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캡처



배우 소이현이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메이크업 과정을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메이크업 샵에 방문한 소이현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소이현은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윤진이 역할을 예뻐해 주시기도 하지만 ‘머리끄덩이 한번 잡아보고 싶다’ ‘불여시 메이크업이다’ 이런 말이 많더라. 그 불여시 메이크업을 만든 분을 모셨다”면서 “불여시 메이크업 만드는데 초점을 뒀던 게 뭐냐”고 물었다.

메이크업 디자이너는 “아무래도 캐릭터를 무시할 수 없으니까 나는 배우들과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배우들이 자기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 누구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그걸 반영하고 거기 맞춰서 메이크업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캡처



소이현은 “초반에는 아무것도 모르게 순수하게 갔다가 극 중반 확 바뀐 메이크업을 해보자고 했다. 극 중반 확 바뀌었을 때 제일 많이 포인트를 준 게 뭐냐”고 되물었다. 디자이너가 “아이”라고 답하자 소이현은 “아이죠. 불여시의 상징. 눈. 되게 이목구비가 또렷또렷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고 했다.

디자이너는 “주위에서도 너무 예쁘고 불여시같다고 하더라”며 “근데 너무 예쁘대. 못됐는데 예쁘대”라고 강조했다. 이에 소이현은 “그럼 됐다. 못됐는데 예쁘면 됐다”며 웃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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