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올 뉴' NCT 텐, 몽환적인 솔로 데뷔 '나이트워커'

김선우 기자 2024. 2. 13. 17: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천지수 : ●●●●●●○○○○
한줄평 : 대중성보단 마니아층 취향저격
완전히 새롭다.

NCT 텐이 13일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 앨범 '텐(TEN)'을 발매했다.

NCT U·WayV·SuperM으로 활동한 텐은 태용에 이어 두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했다.

그의 반전 매력을 앨범에 담았다. 타이틀곡 '나이트워커'는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비트감과 오묘한 분위기의 베이스,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댄스다. 그루브를 타는 듯한 분위기에 손을 활용한 안무가 눈에 띈다.

그룹 활동에서는 길게 들을 수 없었던 '올라운더' 텐의 노래와 안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음색도 돋보인다. 특유의 미성과 후렴의 강렬한 신스 베이스가 꽤나 조화롭다. 볼거리도 놓치지 않았고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하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전곡 모두 영어이며 실험적인 곡 구성으로 이뤄졌다. 요즘 아이돌이 많이 시도하는 '이지 리스닝'이 아니다보니 마니아층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나이트워커'를 포함해 '워터(Water)' '데인저러스(Dangerous)' '온 텐(ON TEN)' '섀도(Shadow)' '라이 위드 유(Lie With You)' 등 다양한 장르의 영어곡 총 6곡이 수록됐다. 모든 곡의 장르가 달라 6가지 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