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등 엔터주 바닥 찍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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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는 대형 엔터주에 대해 증권가에서 저점을 찍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저조한 음반 판매량과 MSCI 한국지수 퇴출 등 악재가 잇따르는 와중에도 공연 모객 수나 유튜브 시청자 수 등을 토대로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올해 들어 대형 연예기획사 수익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하이브는 -14.9%, 에스엠 -19.9%,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0.6% 등으로 엔터주가 매우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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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는 대형 엔터주에 대해 증권가에서 저점을 찍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저조한 음반 판매량과 MSCI 한국지수 퇴출 등 악재가 잇따르는 와중에도 공연 모객 수나 유튜브 시청자 수 등을 토대로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일 종가 대비 2.1% 떨어진 7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현지시간) MSCI 측이 한국지수에서 해당 종목을 편출시킨 데 따른 영향이다. 이날 함께 편출된 호텔신라와 현대미포조선 등도 일제히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대형 연예기획사 수익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JYP는 지난 1월 2일 종가가 10만1400원으로 연초 대비 현재 수익률이 -26.5%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하이브는 -14.9%, 에스엠 -19.9%,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0.6% 등으로 엔터주가 매우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주가 수익률이 부진한 주요 원인은 음반 판매량과 활동 횟수 감소다. 정부의 주가 부양책에 시장 관심이 쏠리면서 투자자금이 대부분 대형 저평가주로 몰렸다는 점도 거론된다. 엔터주는 상당수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하이브 2.7배, JYP 6.3배로 높은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것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들 엔터주와 관련해 향후 전망이 밝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이날 4대 연예기획사 중 JYP를 제외한 나머지 세 곳은 전일 대비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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