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요의 색다른 멋…덕수궁 석조전서 '남자경기소리, 고만고만' 개최

김일창 기자 2024. 2. 13.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민요의 흥과 멋을 감상하는 '남자경기소리, 고만고만'이 오는 16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경기민요를 다양하게 재해석해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왔던 소리꾼 이희문(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이 기획해 공연을 주도하며, 남성 소리꾼 5인이 함께 한다.

여성 소리꾼이 주류인 기존의 경기민요 공연과는 달리 남성 소리꾼만으로 꾸며질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경기민요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오후 7시…14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신청, 선착순 70명까지
덕수궁에서 열리는 '남자경기소리, 고만고만' 출연진 모습. 문화재청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경기민요의 흥과 멋을 감상하는 '남자경기소리, 고만고만'이 오는 16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경기민요를 다양하게 재해석해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왔던 소리꾼 이희문(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이 기획해 공연을 주도하며, 남성 소리꾼 5인이 함께 한다.

이들은 경기민요의 백미로 꼽히는 '노랫가락'과 '창부타령'을 특유의 맑고 화려한 가락과 경쾌한 소리로 들려 줄 예정이다.

여성 소리꾼이 주류인 기존의 경기민요 공연과는 달리 남성 소리꾼만으로 꾸며질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경기민요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을 위해서는 궁능유적본부 통합누리집에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14일 오전 11시부터이며 선착순 70명(1인 1매)까지다.

65세 이상과 외국인, 장애인은 선착순 10명에 한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