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가격 치솟은 워커 수영장 그림, 새 주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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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황 속에서도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던 스코틀랜드 여성 작가 캐럴라인 워커(42)의 작품이 국내 경매에 처음 나온다.
경매 표지작은 윤형근의 100호 작품 'Burnt Umber & Ultramarine'(3억~6억5000만원). 박서보의 80호 '묘법 No. 980412'(4억1000만~6억3000만원), 정상화의 100호 '무제 79-3-20'(2억2000만~10억원), 하종현의 30호 '접합 18-05'(1억7000만~3억원) 등 단색화 거장 4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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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원 규모 109점 출품
윤형근 100호 작품도 나와
작년 불황 속에서도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던 스코틀랜드 여성 작가 캐럴라인 워커(42)의 작품이 국내 경매에 처음 나온다. 전형적인 여성성이 가공해온 이미지와 현대의 일상적 환경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Study for Pool Views'는 2015년에 그린 작가의 대표적 도상인 수영장을 배경으로 한 종이 작품이다. 출품가는 8500만~1억3000만원.
오는 21일 오후 4시 케이옥션에서 2월 경매가 개최된다. 약 80억원 규모 109점이 출품된다. 경매 표지작은 윤형근의 100호 작품 'Burnt Umber & Ultramarine'(3억~6억5000만원). 박서보의 80호 '묘법 No. 980412'(4억1000만~6억3000만원), 정상화의 100호 '무제 79-3-20'(2억2000만~10억원), 하종현의 30호 '접합 18-05'(1억7000만~3억원) 등 단색화 거장 4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우환의 작품도 4점이 경매에 오른다.
이중섭의 '돌아오지 않는 강'(1억5000만~3억원)은 1956년 유작으로 다섯 점 남겨져 있는데, 본 경매 출품작이 가장 완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오는 4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개인전을 여는 이배의 작품도 시리즈별로 5점이 출품돼 눈길을 끈다. 이건용의 작품 'Bodyscape 76-2-2021'(2억8000만~4억원)도 나온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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