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통합비례정당, ‘조국 신당’에 선긋기···정의당엔 “합류 시한 주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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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비례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민주연합)' 추진단이 13일 첫 연석회의를 갖고 '조국 신당'과의 연대설에 선을 그었다.
민주연합 추진단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기초한 호혜적 민주·개혁·진보 선거대연합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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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불참한다면 연합 대상 추가 논의”
13일부터 비례대표·지역구 선거연대 협상 진행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비례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민주연합)’ 추진단이 13일 첫 연석회의를 갖고 ‘조국 신당’과의 연대설에 선을 그었다.
민주연합 추진단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기초한 호혜적 민주·개혁·진보 선거대연합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민주연합 추진단장인 박홍근 전 원내대표·추진단 정치협상책임자인 진성준 의원,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송영주 총괄선대본부장,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대표·김성용 공동선대위원장, 연합정치시민회의 진영종·조성우·박석운 공동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지난 8일 민주당이 연석회의 참여를 제안한 녹색정의당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조 전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창당되더라도 연합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합류 가능성을 일축했다. 당 지도부 및 조 전 장관 측과 해당 입장을 공유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사전에 상의 및 협의는 없었다”며 “민주연합추진단장으로서의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불참한 녹색정의당을 향해서는 “연합정치시민회의와 3개 정당은 녹색정의당의 동참을 적극 요청하고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조속히 결정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류 시한에 대해서는 “마냥 시간을 끌 수는 없어서 현실적으로는 이번 주말이 시한이 될 것”이라며 “녹색정의당이 내부적으로 동참할 수 없다고 한다면 연합의 대상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비례대표와 지역구를 포함한 선거연대 논의는 14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공식적인 비례대표 및 지역구 연합을 위한 각 당간의 협상이 내일부터 추진된다”며 “비례뿐 아니라 지역구 협상도 시간이 촉박해 조속히 결론내릴 생각”이라고 했다. 현재 민주당의 공천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과 관련해서도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그것(민주당 공천 일정)까지 종합적으로 감안해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균 기자 eve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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