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현장 중심 지원 감사 확대…감사 계획 발표

김용태 2024. 2.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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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현장 중심 지원 감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중심·현장 지원 상담 감사',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하는 열린 감사', '소통과 공정, 배려의 공감 감사' 등 추진 방향을 담은 2024년 자체 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일상 감사를 141건 진행해 예산 56억3천600만원을 절감했고, 청렴시민감사관이 기관·학교 55곳의 종합감사와 사안감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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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현장 중심 지원 감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중심·현장 지원 상담 감사',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하는 열린 감사', '소통과 공정, 배려의 공감 감사' 등 추진 방향을 담은 2024년 자체 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종합감사는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각급 학교 등 기관·학교 123곳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는 외부 강의 운영 실태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시설 공사 준공 전 사전 상담 감사와 같은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사전(후) 상담 감사'를 확대한다.

또 감사 수감 자료 목록 사전 예고, 중복 감사 최소화 등으로 교육 현장의 업무를 줄일 방침이다.

부산·대구·경남교육청과 교차·협력 감사를 진행하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지속해서 추진해 외부 기관·전문가의 감사 참여 기회도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일상 감사를 141건 진행해 예산 56억3천600만원을 절감했고, 청렴시민감사관이 기관·학교 55곳의 종합감사와 사안감사에 참여했다.

학부모 감사 참관제를 운영해 학교 23곳에서 31명이 감사를 참관했다.

부산·경남·대구교육청과는 3번의 협력 감사를 시행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공정하고 깨끗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가 인정받고 보호받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교육 가족과 울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최상위 수준의 청렴 교육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아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심사 평가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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