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무거워서 포크로 밥 먹었다는 女스타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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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아나운서가 수술 후 회복 중인 가운데 젓가락도 무거워 포크로 식사를 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7월부터 요양 중인 일본 후지TV 아나운서 와타나베 나기사(26)가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와타나베 나기사는 아침 프로그램 '메자마시TV'에 건강 악화로 불참하면서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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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의 한 아나운서가 수술 후 회복 중인 가운데 젓가락도 무거워 포크로 식사를 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7월부터 요양 중인 일본 후지TV 아나운서 와타나베 나기사(26)가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와타나베 나기사는 라면 앞에서 웃고 있는 사진 두 장을 게재하며 "요즘엔 배가 고프지 않아서 낮에는 홍차밖에 마시지 않고, 밤에 겨우 한 끼를 먹어요"라고 덧붙였다.
"작년에는 이렇게 라면을 많이 먹었어요"라고 올린 것으로 보아 과거에 건강했던 자신의 모습을 올린 듯하다. 와타나베 나기사는 "오늘 식사는 면류였는데 젓가락으로 잘 잡지 못하고 무거워서 포크로 먹었답니다. 열심히 해야겠네요"라고 게재해 많은 팬의 걱정을 샀다.
지난해 7월, 와타나베 나기사는 아침 프로그램 '메자마시TV'에 건강 악화로 불참하면서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회복되는 대로 복귀할 예정이며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같은 해 10월, 와타나베 나기사는 3개월 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그는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며 "6월 초에 몸이 아파서 7월 중순부터 입원과 치료에 집중하게 됐다"며 한때는 걷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와타나베 나기사는 같은 해 12월 30일 "힘든 일이 많아서 2023년을 최악의 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아프지 않으면 만나지 않을 사람이 있었고, 직면하지 못할 감정이 있었을 것 같다. 깨달음과 배움이 많은 한 해였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와타나베 나기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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