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과 듀엣하던 박시후, 父와 즉석 호흡(아빠하고 나하고)

서지현 기자 2024. 2.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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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박시후가 임영웅과 듀엣 경험다운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

그런가 하면, 아빠의 비밀 아지트에 대해 고스톱, 캬바레 등을 상상하며 따라나선 박시후는 기타, 색소폰, 마이크 등 음악 장비들로 가득찬 예상 밖의 모습에 깜짝 놀란다.

아들 앞에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아빠의 모습에 박시후는 "아버지의 취미가 뭔지, 뭘 좋아하시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내가 아버지에 대해서 너무 몰랐구나 싶다"고 먹먹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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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박시후 / 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박시후가 임영웅과 듀엣 경험다운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박시후 부자의 설날 풍경이 그려진다.

이날 취미 공간으로 출발하기 전 박시후의 아버지는 평소와 다르게 한껏 멋을 낸 모습으로 '1세대 모델' 출신의 위엄을 드러낸다. 아버지의 색다른 모습에 박시후는 "맨날 점퍼만 입고 계시다가 코트도 입고 머플러도 하시고 한참 멋을 부리셨다"고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아빠의 비밀 아지트에 대해 고스톱, 캬바레 등을 상상하며 따라나선 박시후는 기타, 색소폰, 마이크 등 음악 장비들로 가득찬 예상 밖의 모습에 깜짝 놀란다.

아들 앞에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아빠의 모습에 박시후는 "아버지의 취미가 뭔지, 뭘 좋아하시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내가 아버지에 대해서 너무 몰랐구나 싶다"고 먹먹해한다.

이어서 아버지 친구들의 몰아치는 요청에 박시후와 아빠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뽕숭아학당'을 통해 임영웅과 열창을 선보이며 노래 실력을 입증했던 박시후이지만, 아버지와의 첫 하모니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이때 아빠가 보인 의외의 행동에 박시후는 "처음이다. 우리 아버지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며 울컥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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