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월드 클래스는 아니지, UCL에서 보여준 게 없잖아”…맨유 ‘레전드’의 아스널 ‘에이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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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리오 퍼디난드가 부카요 사카를 평가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퍼디난드는 사카가 아직 세계적인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아스널의 대승에 앞장선 선수는 사카였다.
사카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은 6-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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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리오 퍼디난드가 부카요 사카를 평가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퍼디난드는 사카가 아직 세계적인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만나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아스널의 대승에 앞장선 선수는 사카였다. 전반 10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기습적인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반 19분엔 단독 돌파 후 슈팅을 날리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막바지 사카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잡아 골키퍼를 제치는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다. 사카가 직접 페널티킥을 찼고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사카의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완벽하게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사카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은 6-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사카는 67분 동안 멀티골을 비롯해 기회 창출 3회, 볼 터치 76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등을 기록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사카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훌륭한 경기이었다. 웨스트햄은 그를 감당할 수 없었다”라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웨스트햄의 수비진을 휘젓고 다녔다. 침착함을 유지하며 멋지게 마무리했다”라며 평점 8.5점을 매겼다.
사카는 이번 시즌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31경기에 나서 13골 13도움을 만들었다. 아직 시즌이 한참 남았지만 지난 시즌 48경기 15골 11도움의 기록에 근접했다. 현시점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다.
그런데 퍼디난드가 다소 다른 의견을 전했다. 그는 “아직은 아니다. 사카는 비현실적이다.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경기를 치렀으니 좀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가 월드클래스인 것 같나? 내 생각엔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보여준 게 없다. 그렇지 않나? 내가 말하는 건 핵심 무대다. 그는 최고다. 오해하지 마라. 그런데 아직 월드 클래스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8일 번리와 PL 25라운드를 치른 뒤 22일 포르투와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사카가 퍼디난드 의견을 경기력으로 반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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