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제공하는 회사 가고싶어요”…‘코로나 학번’ 졸업생에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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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2012년에 태어난 Z세대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
또 급변하는 경제·사회적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고, 그 어느 세대보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한다.
남성 졸업생 94%가 이를 인지했지만, 여성은 79%에 그쳤다.
그만큼 2024년 졸업생은 "현재 경제 상황과 미래 커리어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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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AI 교육해주는 회사 선호
학자금 대출부담에 부업 의지 커
이들은 생성형 AI를 커리어에 적극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으며, 본업 외에 다른 업무인 ‘부캐’를 육성할 생각을 지니고 있고, 무엇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을 찾고 있다. 13일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 ‘핸드셰이크’가 전 세계 24년 졸업생 1148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또 이들은 AI와 관련해 학습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다. 공학 전공(65%), 비 공학 전공(45%) 모두 높았다. 특히 졸업생 절반이 AI에한 교육을 실시하는 회사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그만큼 기업내 AI 교육이 중요하게 부상한 것이다.
일부 글로벌 기업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학자금 대출 상환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런 기업이 더 매력적인 셈이다. 아울러 올해 졸업생 40% 이상은 취업을 하더라도 부업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3분의 1은 정규직 자리를 얻더라도 부업을 하겠다고 답변했고, 10명 중 3명은 당장 부업을 하지 않더라도 부업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코로나 한복판에 대학을 다닌 세대다. 때문에 10명 중 8명이 학부시절에 피로감 의욕저하 사회적 냉소 등을 겪었다고 답변했으며, 향후 직장에 입사한 뒤 업무에 대한 피로감인 ‘번아웃’을 겪을까 두렵다는 답변도 2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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