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항공사가 베네수엘라에 판매한 항공기 압류...“테러 조직 도운 항공기”

박상훈 기자 2024. 2. 13.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적인 반미 국가 중 하나인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최근 관계개선 조짐을 보여온 가운데, 미국 법무부가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 억류돼 있던 베네수엘라 국영기업 소유 보잉 747 화물기 압류했다.

미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란의 마한에어가 베네수엘라 국영 화물기업인 엠트라수르에 판매한 후 2022년 6월부터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억류돼 있던 해당 화물기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rgentina Venezuela Plane 미 법무부가 압류한 베네수엘라 국영기업 소유의 보잉474 화물기 (AP Photo/Sebastian Borsero, File)

대표적인 반미 국가 중 하나인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최근 관계개선 조짐을 보여온 가운데, 미국 법무부가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 억류돼 있던 베네수엘라 국영기업 소유 보잉 747 화물기 압류했다.

미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란의 마한에어가 베네수엘라 국영 화물기업인 엠트라수르에 판매한 후 2022년 6월부터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억류돼 있던 해당 화물기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마한에어와 엠트라수르의 모회사인 콘비아사는 모두 미국 정부 제재 명단에 올라 있다. 특히 마한에어는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관된 무기 밀거래 의혹도 받고 있다.

매튜 액셀로드 미 상무부 수출입집행담당 차관보는 성명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와 헤즈볼라를 위해 무기와 전사들을 나르는 것으로 알려진 마한에어는 이 화물기를 베네수엘라 엠트라수르 판매함으로써 우리의 수출 제한을 위반했다"며 "해당 화물기는 이제부터 미국 정부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파렴치한 강도질"이라며 미국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반 길 베네수엘라 외무부 장관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범죄 행위 목록에 (미국의) 수치스러운 도둑질이 추가됐다"며 "주권국가인 베네수엘라는 이 공격에 대해 단호하고, 직접적이고, 비례적인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박상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