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눈앞... 올들어 벌써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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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새해 들어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14% 가까이 치솟았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14% 가까이 올랐다.
당시 닛케이지수는 3만8915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그때 기록이 깨진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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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새해 들어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14% 가까이 치솟았다. 닛케이지수가 현재보다 2.8%가량 더 오른다면 3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13일 오후 1시 기준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1% 상승한 3만7820.03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사흘 연휴를 마치고 이날 개장하자마자 급등세를 보였다. 오전에만 직전 거래일보다 2.44% 상승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3만7800선을 넘기도 했다. 일본 언론은 “닛케이지수가 3만7800선을 돌파한 것은 ‘거품 경제’ 시절이던 1990년 2월 이후 34년 만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9일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한 도쿄일렉트론 주가가 10% 넘게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14%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6%, 한국의 코스피지수가 1%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일각에서는 닛케이지수가 지난 1989년 말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당시 닛케이지수는 3만8915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그때 기록이 깨진 적은 없다. 닛케이지수가 조만간 3만8915를 돌파한다면 최고 기록은 35년 만에 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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