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자리 있나요? 다이어한테 밀린 더 리흐트, 텐 하흐와 재회 가능성↑

가동민 기자 2024. 2. 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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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리흐트가 뮌헨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는 사실을 접하면서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으로 나오면서 더 리흐트는 11경기 선발에 그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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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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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리흐트가 뮌헨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는 사실을 접하면서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으로 나오면서 더 리흐트는 11경기 선발에 그쳤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11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50점으로 2위, 레버쿠젠은 승점 55점으로 1위가 됐다.


김민재는 2023 아시안컵을 마치고 뮌헨에 복귀했다. 경고 누적 징계로 4강에 나오지 못했지만 대회를 치르고 온 만큼 선발 여부는 불투명했다. 투헬 감독은 우승 경쟁자인 레버쿠젠을 상대하는 만큼 100% 전력을 내보냈다. 투헬 감독의 선택은 스리백이었고 김민재, 에릭 다이어,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나왔다.


더 리흐트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상 밖의 선발 라인업이었다.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이 스리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김민재가 합류하면 김민재,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 조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다이어를 스리백의 중앙으로 선택했다. 더 리흐트는 이제 다이어한테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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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흐트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뮌헨은 0-3으로 대패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더 리흐트는 몸 상태에 관한 질문에 ‘최고의 컨디션이다’라고 말했다. 더 리흐트는 눈에 띄게 좌절감을 느꼈다. 보통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선수들은 기자와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그는 사과하며 자신이 경기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뮌헨의 수비진이 모두 건강하면 더 리흐트는 선발로 뛸 수 없다. 최근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더 리흐트는 레버쿠젠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더 리흐트는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 게다가 투헬 감독은 여전히 로날드 아라우호를 원하고 있다. 더 리흐트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라고 전했다.


더 리흐트가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으면서 맨유와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전부터 맨유는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보였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등 센터백 자원은 많았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도 있었고 매과이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등은 맨유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기엔 아쉬움이 있었다.


맨유 이적이 성사되면 더 리흐트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한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더 리흐트를 지도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강 신화를 함께 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후 리산드로, 안토니, 안드레 오나나 등 아약스 시절 제자들을 데려왔다. 더 리흐트도 텐 하흐 감독과 다시 만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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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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