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삼성”…애플, 아이폰16에 AI 탑재한다

이원지 2024. 2. 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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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이어 애플도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도입한다.

13일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올가을 출시하는 아이폰16 시리즈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2025년까지는 보다 포괄적이고 차별화된 생성형 AI 생태계, 앱을 갖춘 새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플이 아직 폴더블 디자인, 생성형 AI 기능에 집중하지 않는 만큼 아이폰 출하량이 2024년에는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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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6 예상이미지. 사진=애플 허브 엑스 캡쳐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도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도입한다. 앞서 삼성은 지난달 17일 세계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출시했다.

13일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올가을 출시하는 아이폰16 시리즈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최근 애플은 새 운영체제(OS) iOS18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 관련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iOS18에서 선보일 AI 기능으로는 시리(Siri), 메시지 앱 간의 호환성 개선,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애플 뮤직 플레이리스트, 생성형 AI 콘텐츠 생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애플의 AI 스마트폰은 삼성과 마찬가지로 '온디바이스 AI'로 구동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기기 내에서 구동되는 형태다.

궈밍치 애플 전문가 연구원은 “AI 생성형 콘텐츠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시리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능과 사양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라며 애플이 아이폰16에서 시리 기능 강화를 위해 마이크의 신호 대비 잡음 비율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2025년까지는 보다 포괄적이고 차별화된 생성형 AI 생태계, 앱을 갖춘 새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플이 아직 폴더블 디자인, 생성형 AI 기능에 집중하지 않는 만큼 아이폰 출하량이 2024년에는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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