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인다”…설 연휴 층간소음에 ‘손도끼’ 들고 협박한 60대男

박선우 객원기자 2024. 2. 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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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층간소음을 이유로 흉기를 든 채 빌라 윗집을 찾아간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설 연휴 기간이던 11일 오후 12시24분쯤 울산의 모 빌라에서 손도끼를 들고 위층 거주자인 40대 B씨를 찾아가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경위 관련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A씨를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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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구속 수사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설 연휴에 층간소음을 이유로 흉기를 든 채 빌라 윗집을 찾아간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설 연휴 기간이던 11일 오후 12시24분쯤 울산의 모 빌라에서 손도끼를 들고 위층 거주자인 40대 B씨를 찾아가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B씨는 과거에도 층간소음 문제를 두고 몇 차례 갈등을 겪었던 사이였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범행 도구에 대해선 "집에 있던 손도끼였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범행의 중대성 및 재범 위험성을 고려, 그를 구속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 관련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A씨를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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