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LSK인베, 1000억 K-바이오·백신펀드 3호 운용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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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바이오 전문 VC(벤처캐피탈) LSK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 규모 K-바이오·백신펀드 3호 운용사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모태펀드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3호 펀드 운용사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LSK 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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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바이오 전문 VC(벤처캐피탈) LSK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 규모 K-바이오·백신펀드 3호 운용사로 선정됐다. 2022년 모태펀드 보건계정 제약백신 분야 운용사로 선정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자격을 포기한 후 행보다.
보건복지부는 모태펀드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3호 펀드 운용사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LSK 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혁신적 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 또는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1·2호 펀드를 통해 총 2616억원이 결성된 바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투자 시장 위축을 고려해 정부와 국책은행 출자금 전액 400억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했다. 우선 결성액 700억원만 조성되면 조기 투자를 개시할 수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다"며 "신속한 펀드 결성을 통해 투자를 개시하고 바이오헬스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SK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에 김명기 대표를 선정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신이다. 한상엽 부사장, 이명권 상무, 이영훈 상무 등 바이오 관련 석·박사학위를 갖춘 심사역들도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와 펀드 자금을 함께 조달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이중 백신 관련 혁신기술 및 공정기술 등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에 10%를 의무 투자해야 한다.
#바이오 #LSK인베스트먼트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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