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외손자 충격 사망…“누군가 펜타닐 들어간 약을 아들에게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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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로버트 드 니로(80)의 외손자가 마약류 독성에 의해 사망한 가운데, 유가족들의 슬픔이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드 니로의 손자 로드리게스는 작년 7월 뉴욕에서 19세 나이로 숨졌다.
로드리게스는 펜타닐과 브로마졸람, 7-아미노클로나제팜, 코카인의 독성 효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 니로 역시 외손자의 죽음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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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드 니로의 손자 로드리게스는 작년 7월 뉴욕에서 19세 나이로 숨졌다. 드 니로의 딸 드레나(56)가 그의 엄마다.
로드리게스는 펜타닐과 브로마졸람, 7-아미노클로나제팜, 코카인의 독성 효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죽음 이후 엄마인 드레나는 소셜미디어에 짤막한 글을 올렸다. 그는 “로드리게스는 이렇게 죽어서는 안되는 아이였다. 누군가 펜타닐이 들어간 알약을 아들에게 팔았다. 판 사람은 그 약에 펜타닐이 함유된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드레나는 “지금도 이런 걸 사고 파는 사람들을 위해 나의 아들이 영원히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펜타닐은 저렴한 가격에 구하기가 쉽고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중독성이 워낙 강해 매우 위험한 마약으로 분류된다. 진통 효과가 모르핀의 100배, 헤로인의 50배에 달해 일명 ‘좀비 마약’으로 불리운다.
드 니로 역시 외손자의 죽음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드 니로는 한 연예매체와 인터뷰에서 “큰 충격을 받았고,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곤 상상치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손자와 함께 할 수 있었던, 했어야 했던 모든 일들을 실천에 옮겼다면 지금 모든게 달라졌을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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