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링크제니시스, AI 가속기 2배 공급 확대 전망… NPU 특허·삼성전자 고객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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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가속기 종류 중 하나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수요가 올해 2배가량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 특허 보유 및 삼성전자를 주고객사로 두고 있는 링크제니시스 주가가 강세다.
이 같은 소식에 NPU를 개발하고 삼성전자를 주고객사로 두고 있는 링크제니시스가 주목받고 있다.
본격적인 AI 시대 개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까지 감지되고 있어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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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시26분 기준 링크제니시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0원(9.47%) 오른 6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욜인텔리전스에 따르면 AI 가속기 공급량은 800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집계된 400만대 대비 2배 늘어난 규모다.
AI 가속기 종류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NPU도 포함된다. NPU는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한 프로세서로 수천개 이상 연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 컴퓨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접목하려는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한 메모리반도체로 SK텔레콤 자회사 사피온은 내년 말을 목표로 SK하이닉스의 HBM를 사용한 NPU 'X430'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업계에서는 HBM 구매의 '큰 손'이었던 엔비디아나 AMD뿐 아니라 구글, 오픈AI, 메타 등 IT 플랫폼 기업도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HBM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같은 소식에 NPU를 개발하고 삼성전자를 주고객사로 두고 있는 링크제니시스가 주목받고 있다. 본격적인 AI 시대 개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까지 감지되고 있어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다.
링크제니시스는 딥러닝 기반의 객체 및 화면 유형 인식 기술 등 다양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지난 2018년 '인공지능 신경망의 학습 데이터로 사용되는 객체의 추출 및 저장방법' 특허를 출원 이듬해인 2019년 등록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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