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접는 폴더블폰'…화웨이·삼성 어디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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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양한 폴더블폰 제품이 출시되며 시장 경쟁이 뜨겁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에게 세계 최초 자리를 내 준 화웨이 등 중국업체들이 올해 출시를 서두르며,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 타도'를 외치고 있다.
올해는 화웨이, 오포, 모토로라, 구글 등이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들며 전체 시장 규모가 265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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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양한 폴더블폰 제품이 출시되며 시장 경쟁이 뜨겁다.
주목을 받는 것은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에게 세계 최초 자리를 내 준 화웨이 등 중국업체들이 올해 출시를 서두르며,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 타도'를 외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중국 IT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2번 접는 형태의 트리폴드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올해 2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폴드폰은 일반 스마트폰 화면이 3개로, 다 펼치면 태블릿PC 크기 정도가 된다. 기존 폴더블폰보다 더 넓은 디스플레이를 더 높은 압축률로 휴대할 수 있다.
현재 화웨이의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 달 전부터 트리폴드 스마트폰에 탑재할 초박형 강화유리(UTG) 등의 완성도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패널 공급을, 힌지 생산에는 자오리(Zhaoli)와 푸스다(Fusda)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제품의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높은 화면 내구성을 담보하면서도, 0.03mm에 불과한 두께로 UTG를 보호하는 광학 필름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출시 이후 줄곧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트리폴드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지난해 29% 성장한 167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삼성전자가 10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화웨이, 오포, 모토로라, 구글 등이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들며 전체 시장 규모가 265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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