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출전은 꿈같은 일, 그에게 주장 완장을 달아줄 것이다”... 모두에게 간절한 메시의 복귀

남정훈 2024. 2. 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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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2024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의 주장직을 제안받았는데, 티아고 알마다가 메시가 주장직을 맡는다면 "꿈같은 일"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MLS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함께 뛰고 있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알마다는 아르헨티나가 라이벌 브라질에 1-0으로 승리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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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오넬 메시가 올림픽 금메달로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2024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의 주장직을 제안받았는데, 티아고 알마다가 메시가 주장직을 맡는다면 "꿈같은 일"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MLS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함께 뛰고 있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알마다는 아르헨티나가 라이벌 브라질에 1-0으로 승리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D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미국에서 코파 아메리카 경기를 치른 후 다가오는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해 출전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메시는 2022년 12월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세계 정상에 오른 후 대표팀에서 역사적인 2연패를 달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중국으로 날아갈 예정이며, 대표팀 경영진은 젊은 선수들이 올림픽 전에 메시, 디마리아 등과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U-23 및 U-20 선수 몇 명을 대표팀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었다.

후안 리켈메 감독이 이끄는 2008년 올림픽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현재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비롯해 바네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파블로 사발레타 등 유명한 선수들이 있었다. 메시가 파리에서 아르헨티나를 또 한 번 금메달로 이끈다면 그는 역사상 유일하게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디 마리아는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결정할 때마다 지금까지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수년간의 고통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리고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이후에는 기쁨과 행복을 느꼈다. 대표팀 생활을 100% 즐길 수 있다면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대표팀에 계속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디 마리아는 "내게는 고통스럽겠지만 내 뒤에는 많은 동료들이 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나를 따르는 큰 선수들이 많아서 가끔은 잘 보이지 않았다. 이제 큰 걸음을 내디딜 때이다.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은 좋지만 한 발짝 물러서야 할 때가 있다. 게다가 같은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는 좋은 세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디 마리아는 포기했지만 메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티아고 알마다는 메시가 올림픽 대표팀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인터뷰에서 “그룹과 코칭 스태프에게 매우 기쁘다. 그들은 그럴 자격이 있다. 우리는 토너먼트 내내 항상 상대를 뛰어넘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올림픽을 위해 훈련하고 계속 발전할 시간이 있다. 메시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정말 꿈만 같은 일이다. 메시가 오면 당연히 주장 완장을 달아줄 것이다. 이제 출전 여부는 선수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메시의 선택만 남았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일각에서는 2026년 월드컵 출전을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메시가 여름에 두 개의 국제 대회를 소화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의 MLS 경기는 올림픽 기간 동안 한창 진행된다. 따라서 인터 매이애미가 차출을 허락해줄지도 미지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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