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규 신청 '급증'…내국인 고용은 1만명 넘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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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20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나 급증했다.
2024년 1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05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 1000명(+2.3%) 증가했다.
1월 중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20만 2000명으로 제조, 사업시설, 전문과학기술,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3000명(+7.0%) 증가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전월(9만3000명)과 비교해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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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20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나 급증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2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고용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1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2024년 1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05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 1000명(+2.3%) 증가했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허용으로 인한 외국인 증가분 12만 5000명을 배제하면 1만 1000명이 되레 감소한 수치다. 내국인 고용은 되레 감소한 셈이다.
제조업은 9만8000명, 서비스업 23만5000명은 증가했지만 건설업 분야에서는 2000명이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은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6개월 연속 감소했다.
고용보험 전체 가입자수는 지난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숫자는 급증했다.
1월 중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20만 2000명으로 제조, 사업시설, 전문과학기술,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3000명(+7.0%) 증가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전월(9만3000명)과 비교해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 전체 급자 수도 61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 3000명(+5.7%) 증가했다. 지급액 9391억원으로 926억원(+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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