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日대학생 대상 '한국 K-POP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양대 실용음악과의 '한국 K-POP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본 아이치토호대 학생들./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가 오는 19~20일 국제교류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아이치토호대학교 학생 대상으로 '한국 K-POP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행사는 △19일 'K-POP 오디션 체험'과 △20일 'K-POP 걸그룹 쇼케이스 관람'으로 구성됐다.

아이치토호대 학생들은 19일 'S2엔터테인먼트'의 보컬트레이너 겸 신인개발실 책임자를 맡고 있는 최유리 안양대 실용음악과 교수의 지도 아래 직접 오디션을 받는다. 이어 20일에는 국내 유명 K-POP 걸그룹의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 팬미팅에 참여하고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김민주 실용음악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두 나라 대학생의 문화 교류는 물론 더 넓은 영역에서의 상호 이해와 교류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는 지난해 7월 아이치토호대와 국제교류 교육협정을 체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