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시리즈 7년만에 부활‥‘새로운 시대’ 5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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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5월 개봉한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종의 전쟁 이후,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비밀스러운 인간 기술의 흔적을 찾기 위해 '시저'의 신념을 어기고 다른 종족을 노예로 삼은 새로운 유인원 리더와,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또 다른 유인원이 등장하며 펼쳐지는 신기원을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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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5월 개봉한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종의 전쟁 이후,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비밀스러운 인간 기술의 흔적을 찾기 위해 ‘시저’의 신념을 어기고 다른 종족을 노예로 삼은 새로운 유인원 리더와,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또 다른 유인원이 등장하며 펼쳐지는 신기원을 그려낸 작품이다. 2017년 '혹성탈출: 종의 전쟁'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부활한 새로운 시리즈다.
2월 11일(현지시간) ‘2024 슈퍼볼’을 통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티저 예고편 보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각 캐릭터들의 박진감 넘치는 서사가 담겨 강렬함을 안긴다. 특히 거대한 유인원 제국을 건설한 정복자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함께 “우리의 시대다. 이 땅은 나의 왕국이다. 그리고 난 정복할 것이다”란 무자비한 경고는 모두를 숨죽이게 만든다. 이어 고전 명작 혹성탈출의 명장면을 오마주한 듯 퇴화한 인간들을 무참히 사냥하는 유인원 군단의 모습은 충격 그자체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함께 ‘프록시무스’와 대적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유인원 ‘노아’(오웬 티그)와 한 인간 소녀(프레이아 앨런)의 모습은 작품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킨다. 지금은 전설과도 같은 존재가 된 ‘시저’의 가르침을 잇는 이들은 “전설엔 유인원과 인간이 어울려 살았다더구나. 불가능해 보이겠지만”이라며 ‘노아’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전하고, 완전히 뒤바뀐 세상에 ‘노아’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인간들 중 유독 영리하다는 소녀의 목숨을 ‘프록시무스’가 노린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예측불가한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다. “유인원이 인간을 사냥한다. 그건 잘못된 거야!”라며 울부짖는 ‘노아’ 그리고 소녀의 목숨을 노리는 유인원 군단과 충돌은 폭발적인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끝으로 더욱 압도적인 스케일과 함께 메이즈 러너 3부작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킨 웨스 볼 감독의 속도감 있는 연출은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혹성탈출'의 레거시를 잇는 듯 “뭉치면 죽는다”, “아니.. 뭉치면 강하다”라며 본격 대결을 알린 ‘프록시무스’와 ‘노아’의 외침은 짜릿한 전율을 일으키며 곧 개봉할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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