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탄소소재' 기술개발에 5년간 1천46억원 투자

이슬기 2024. 2.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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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등의 핵심 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1천46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탄소소재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K-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우주·항공, 방산 등 5대 핵심 수요 산업에 사용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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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결산] 연합뉴스 선정 10대 국내뉴스 -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고흥=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5월 25일 3차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해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탑재해 발사체 성능 검증에 초점을 뒀다면, 3차 발사에서는 실제 사용을 목적으로 만든 여러 실용급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킴으로써 '뉴 스페이스'(민간 우주 개발)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 5월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3.12.15 [연합뉴스 자료사진]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등의 핵심 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1천46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탄소소재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K-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탄소섬유, 인조흑연 등의 탄소소재는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로 꼽힌다.

낚싯대 등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넓어 철강과 같은 기존 소재를 대체할 '미래산업의 쌀'로 평가받는다.

산업부는 이번 기술개발 사업에 올해 국비 124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8년까지 총 1천46억원(국비 78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주·항공, 방산 등 5대 핵심 수요 산업에 사용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보포털(itech.keit.re.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9일에는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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