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명대 무너진 제주 초등학생 수.. 과밀학급도 확 줄었다

제주방송 김재연 2024. 2. 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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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여파로 올해 제주지역 초등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000명 넘게 감소한 가운데 과밀학급 비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 수는 지난해 4만 531명에서 올해 3만 8,470명으로 1년 새 2,061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번 학급 편성에서 학생 배치 기준 초과 학급과 학생 수 28명 이상 과밀학급 해소에 중점을 둬 12학급을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내 과밀학급 수는 지난해 209학급에서 올해 53학급으로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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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차 학급 편성 최종 확정
올해 3만 8470명.. 1년 새 2000명↓
배치 기준 초과 학급 해소 등 중점
"지역별 교육 여건 종합 고려 개선"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저출산 여파로 올해 제주지역 초등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000명 넘게 감소한 가운데 과밀학급 비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1차 학급 편성 이후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 편성(2차)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학급은 1,792학급으로, 전년(1,826학급) 대비 34학급 감소했습니다.

학생 수는 지난해 4만 531명에서 올해 3만 8,470명으로 1년 새 2,061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도교육청은 이번 학급 편성에서 학생 배치 기준 초과 학급과 학생 수 28명 이상 과밀학급 해소에 중점을 둬 12학급을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내 과밀학급 수는 지난해 209학급에서 올해 53학급으로 줄어듭니다. 전체 학급 중 과밀학급 비율도 11.4%에서 3%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1.5명으로, 전년(22.2명)보다 0.7명 감소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주시 동지역 24.5명, 제주시 읍면지역 17.2명, 서귀포시 동지역 21.6명, 서귀포시 읍면지역 14.4명 등으로 모든 지역에서 적게는 0.6명에서 많게는 1.1명까지 줄어들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교육여건과 학령인구 변동 추이, 교원 정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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