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신한지주, 주주환원 확대 정책에 목표가↑… 주가 3% 껑충

이남의 기자 2024. 2.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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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주가가 13일 장초반 3% 급등했다.

증권가는 신한지주의 주주환원 정책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5% 올렸고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1009억원으로 전년보다 3.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K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주주환원 방안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를 종전 4만6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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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주가가 13일 장초반 3% 급등했다. 증권가는 신한지주의 주주환원 정책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5% 올렸고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보다 1400원(3.17%)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됐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1009억원으로 전년보다 3.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61조3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했다. 순이익은 4조4780억원으로 5.84% 감소했다.

자사주 매입·소각 비율은 11%로 올해도 DPS(주당배당금)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가운데 이번에 자사주 매입/소각을 1500억원 추가 결의했다. 1분기 주당배당금은 540원이다.

SK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주주환원 방안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를 종전 4만6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분기별 꾸준한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경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안정성·예측가능성 측면의 강점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며 "올해 총 주주환원율 40% 수준을 목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연간 지배순이익이 보수적으로도 4조 후반 수준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균등배당 을 제외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최소 7500~8000억원 수준에 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설 연구원은 "최근 저 PBR(주가자산비율) 종목 강세 추세에서 상위 3사 중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 폭이 낮았던 점과 2024E PBR 기준으로 동사와 하나금융지주 간 밸류에이션 갭이 크게 축소된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봤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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