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도 이 나이 때 이렇게 못했어”...‘애제자’ 향한 펩의 극찬

이종관 기자 2024. 2. 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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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엘링 홀란드를 극찬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홀란드를 의심하는 사람들을 향해 그가 UCL 무대에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주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 입성한 홀란드는 2000년생의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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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엘링 홀란드를 극찬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홀란드를 의심하는 사람들을 향해 그가 UCL 무대에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주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 오전 5시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코펜하겐을 상대한다.


‘토크 스포츠’ 방송에 출연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 시즌 파괴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던 것에 비해 올 시즌 활약이 빈약하지 않냐는 것이었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 입성한 홀란드는 2000년생의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함께 PL 출범 이후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고 UCL에서도 11경기 1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 UEFA 선정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 PFA(Professinal Footballers' Association) 선정 올해의 선수 등 여러 상을 싹쓸이하며 단숨에 '월드클래스' 공격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역시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비록 시즌 중반에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기도 했으나 현재 리그 16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는 홀란드다.


홀란드에 관한 질문을 받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메시와 호날두에 비교하며 치켜세웠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내일, 모레, 다음 주까지 득점을 못하더라도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그는 정말 강하다. 정신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대처한 것이다. 그의 나이에 따른 기록을 살펴봐야 한다. 메시나 호날두도 그의 나이 때 UCL에서 이러한 기록을 갖고 있지 않았다”라며 ‘애제자’를 변호했다.


이어 “홀란드는 4~5명의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여러운 위치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그 순간에도 그는 긍정적이어야 한다. 그는 우리에게 충분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득점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그에게 원하는 것은 박수를 치며 동료들과 함께 1선에서 압박을 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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