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컵 아팠지만, 축구로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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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 선수가 아시안컵 결과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손흥민은 구단에 복귀해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탈락으로 인한 고통을 치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아시안컵이 끝난 뒤) 최대한 빨리 돌아왔고, 우리는 브라이턴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뿌듯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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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 선수가 아시안컵 결과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더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어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지만, 이 역시 축구의 일부"라고 인정한 뒤 "정말 아픈 경험이지만, 축구로 극복할 것"이라고 자신을 애써 위로했습니다.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손흥민은 구단에 복귀해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탈락으로 인한 고통을 치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아시안컵이 끝난 뒤) 최대한 빨리 돌아왔고, 우리는 브라이턴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뿌듯해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 브레넌 존슨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고, 토트넘은 2대 1로 승리해 EPL 4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감독님을 위해 뛰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재차 말하면서 "시즌이 이제 몇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벌써 결과를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따라올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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