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성범죄 두배 증가…5대 범죄로 넓히면 3.8% 감소

장성희 기자 2024. 2.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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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서울 시내 성범죄가 전년 대비 10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성폭력 범죄 건수는 하루 평균 4.7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2.3건) 대비 107.4% 증가했다.

이 기간 서울 시내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는 하루 평균 77건 발생해 전년(80건) 대비 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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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서울경찰 지휘부 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올해 설 연휴 기간 서울 시내 성범죄가 전년 대비 10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성폭력 범죄 건수는 하루 평균 4.7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2.3건) 대비 107.4% 증가했다.

이 기간 서울 시내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는 하루 평균 77건 발생해 전년(80건) 대비 3.8% 감소했다. 절도는 31.3건으로 13%, 폭력은 40.7건으로 2.6% 감소했다. 살인과 강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0건 대를 유지했다.

1일부터 '설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시행한 서울경찰청은 인력 6만7933명(일평균 5520명)을 투입해 인파 밀집 지역을 순찰하고 서민 생활 침해 범죄 예방을 위한 형사 활동을 전개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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