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유틸리티 플레이어 프로파 재영입…1년 계약

권혁준 기자 2024. 2. 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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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주릭슨 프로파(31)를 재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프로파가 샌디에이고와 1년 100만달러(약 13억3000만원) 계약에 합의했으며 신체 검사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FA 신분인 프로파를 재영입하면서 선수층을 두껍게 했다.

오프시즌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한 샌디에이고는 프로파의 영입으로 외야수 한 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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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3년 간 SD서 활약…김하성과도 친분
다시 함께 뛰게 된 주릭슨 프로파(오른쪽)와 김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주릭슨 프로파(31)를 재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프로파가 샌디에이고와 1년 100만달러(약 13억3000만원) 계약에 합의했으며 신체 검사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파는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961경기에 출전해 0.238의 타율과 87홈런 359타점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이던 2018년부터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으며 2020년부터 3시즌동안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했지만 111경기에서 타율 0.236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시즌 도중 방출됐다.

이후 샌디에이고와 계약해 14경기를 치르며 0.295의 타율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FA 신분인 프로파를 재영입하면서 선수층을 두껍게 했다.

프로파는 타격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는 대표적인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그는 좌익수로 가장 많은 2812⅓이닝을 소화했고, 2루수로도 1735⅓이닝을 뛰었다. 이어 유격수(837이닝), 3루수(673이닝), 1루수(448이닝), 우익수(218⅓이닝), 중견수(156⅓이닝) 등 전 포지션에서 적지 않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오프시즌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한 샌디에이고는 프로파의 영입으로 외야수 한 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다.

한편 프로파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29)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서로를 형과 동생으로 부르며 친하게 지냈는데,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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