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토미존 수술서 잘 복귀한 류현진, 여전히 로테이션에 도움 될 투수” 평가

안형준 2024. 2. 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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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MLB.com은 "류현진은 지난해 토미존 수술에서 돌아와 11경기에 선발등판했고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이 끝났다"고 짚었다.

MLB.com은 류현진을 포함한 세 투수에 대해 "가장 매력적인 이름들은 아니다. 하지만 팀 로테이션이 강해지도록 충분히 도울 수 있는 선수들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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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2일(현지시간) FA 시장에 아직 남아있는 선수들을 조명했다. 류현진의 이름도 있었다.

MLB.com은 좌완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외야수 코디 벨린저, 내야수 맷 채프먼을 시장에 남아있는 '빅 4'로 선정했다. 네 선수는 오프시즌 초반부터 올겨울 시장 최대어 평가를 받던 선수들이다. 그리고 모두 스캇 보라스의 관리를 받는 선수들이다.

또 한 명의 '보라스 고객'인 류현진은 두 번째 그룹인 '로테이션 중간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들'에 포함됐다. 류현진과 마이클 로렌젠, 마이크 클레빈저가 이 그룹에 선정됐다. 에이스급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3선발 정도는 충분히 맡을 수 있다는 평가다.

MLB.com은 "류현진은 지난해 토미존 수술에서 돌아와 11경기에 선발등판했고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이 끝났다"고 짚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계약기간 4년 동안 60경기 315이닝, 24승 1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해 아주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계약 첫 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고 지난해 토미존 수술 복귀 후에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4년 전과 같은 '특급 대우'를 바라기는 어렵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MLB.com은 류현진을 포함한 세 투수에 대해 "가장 매력적인 이름들은 아니다. 하지만 팀 로테이션이 강해지도록 충분히 도울 수 있는 선수들이다"고 평가했다. 여전히 가치있는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2013시즌에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빅리그에서 10시즌 동안 186경기에 등판해 1,055.1이닝을 투구했다. 통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고 2019년 한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던 2019년에는 29경기 182.2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고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오프시즌 동안 캔자스시티 로열스,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의 관심을 받았다. 스프링캠프 개장이 임박한 가운데 과연 류현진이 2024시즌을 어디에서 맞이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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