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 지하철역서 총격…1명 사망 · 5명 부상

유영규 기자 2024. 2. 13.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12일(현지 시간) 청소년 무리 간 다툼이 벌어진 끝에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뉴욕시 경찰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 오후 4시 38분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에서 북쪽으로 약 14km 떨어진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총격이 청소년 두 무리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진 끝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12일(현지 시간) 청소년 무리 간 다툼이 벌어진 끝에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뉴욕시 경찰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 오후 4시 38분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에서 북쪽으로 약 14km 떨어진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5명입니다.

이들 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소방국은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14세, 15세 청소년입니다.

나머지 부상자 나이대는 20∼70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날 총격이 청소년 두 무리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진 끝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우리는 이를 '묻지마 총격'(random shooting)으로 보지 않는다"며 "오늘 총격은 (청소년) 두 무리가 열차에서 다툰 뒤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열차가 역에 정차한 순간 총격이 발생했다면서 "문이 열리자 무리에 속한 이들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이 총을 꺼내서 쐈다"고 부연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다툼을 벌인 두 무리에 있었던 청소년들과 행인들이 포함돼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하철역을 피해 가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