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오픈 우승' 닉 테일러, 세계랭킹 55위→28위로

권혁준 기자 2024. 2. 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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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 오픈(총상금 88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닉 테일러(캐나다)가 세계랭킹에서도 큰 도약을 일궜다.

테일러는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8829점으로 지난주 55위에서 27계단이 오른 28위로 뛰어올랐다.

테일러는 이날 끝난 PGA투어 피닉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찰리 호프먼(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돌입한 연장 2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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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17위 유지…임성재는 31위로 밀려
PGA투어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한 닉 테일러(캐나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 오픈(총상금 88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닉 테일러(캐나다)가 세계랭킹에서도 큰 도약을 일궜다.

테일러는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8829점으로 지난주 55위에서 27계단이 오른 28위로 뛰어올랐다.

테일러는 이날 끝난 PGA투어 피닉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찰리 호프먼(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돌입한 연장 2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테일러는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에 성공했고, 세계랭킹도 크게 끌어올렸다.

대회 3연패를 노렸지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셰플러는 랭킹포인트 9.2795점으로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8.3868점)와의 격차를 벌렸다. 3위는 리브(LIV)골프로 이적한 욘 람(스페인)이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17위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마크했다.

임성재(26·CJ)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이 내려간 31위로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안병훈(33·CJ) 역시 2계단이 하락해 44위가 됐고, 김시우(29·CJ)는 46위를 지켰다. 이경훈(33·CJ)은 2계단이 하락한 95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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