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 샌디에이고-프로파, 2024시즌도 동행한다..1년 계약 합의

안형준 2024. 2. 13. 0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파가 샌디에이고와 재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주릭슨 프로파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샌디에이고에서 마친 프로파는 이번 계약으로 5년 연속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됐다.

MLB.com은 "프로파는 샌디에이고에 딱 맞는 선수다. 샌디에이고는 외야수가 필요했고 프로파도 샌디에이고를 좋아한다. 올겨울 샌디에이고가 맺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계약이 드디어 이뤄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프로파가 샌디에이고와 재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1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주릭슨 프로파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와 프로파는 1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100만 달러가 보장되고 최대 1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체검사 절차를 남겨두고 있고 계약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샌디에이고에서 마친 프로파는 이번 계약으로 5년 연속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샌디에이고와 프로파는 함께 좋은 기억을 쌓은 사이다. 2020시즌에 앞서 처음으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프로파는 2020-2022시즌 3년 동안 345경기에 출전해 .244/.333/.375 26홈런 116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제 역할을 해냈다.

2023시즌에 앞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FA 계약을 맺었지만 콜로라도에서 111경기 .236/.316/.364 8홈런 39타점을 기록한 뒤 여름에 방출됐고 다시 샌디에이고로 돌아왔다. 샌디에이고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95/.367/.409 1홈런 7타점으로 반등했다.

퀴라소 출신 1993년생 프로파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기대주였다. 2009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고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3시즌을 앞두고는 전체 1순위 유망주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텍사스에서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2018시즌까지 352경기에 출전해 .240/.321/.387 32홈런 130타점 15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8시즌 종료 후 삼각 트레이드로 텍사스를 떠난 프로파는 2019시즌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보냈다. 그리고 2020년부터 '제 2의 고향'인 샌디에이고와 인연을 맺었다.

샌디에이고에서 4시즌 동안 기록한 성적은 359경기 .246/.334/.376 27홈런 123타점 22도루, 빅리그 10시즌 통산 성적은 961경기 .238/.322/.383 87홈런 359타점 47도루다.

MLB.com은 "프로파는 샌디에이고에 딱 맞는 선수다. 샌디에이고는 외야수가 필요했고 프로파도 샌디에이고를 좋아한다. 올겨울 샌디에이고가 맺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계약이 드디어 이뤄지게 됐다"고 평가했다.(자료사진=주릭슨 프로파)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