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33% 나스닥 -0.3% S&P -0.09%…CPI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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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오름세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약보합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4.77포인트(0.09%) 하락한 5,021.84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지난주 5000선을 사상최초로 돌파한 S&P 500 지수는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들게 한다.
시장은 내일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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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오름세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약보합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지수는 상승랠리에 따른 피로감을 투영하듯 혼조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망 움직임을 대변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25.69(0.33%) 오른 38,797.38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4.77포인트(0.09%) 하락한 5,021.8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48.12포인트(0.3%) 내려 지수는 15,942.55에 마감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주식은 현재 많은 좋은 소식으로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며 "이번 랠리는 실적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넘어서면서 하락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시장의 랠리가 이례적으로 강력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주 5000선을 사상최초로 돌파한 S&P 500 지수는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들게 한다.
시장은 내일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소매판매와 생산, 수출입, 주택착공,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의 1월 경제지표가 이번주에 예고돼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전략가 메건 스와이버는 "지금까지 물가하락은 상품 가격 디플레이션에 의해 주도된 반면 서비스 물가하락은 좀더 완고한 편이었다"며 "이러한 차이가 1월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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