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비자 3년 기대인플레이션 2.35%…11년 만에 최저치

김상윤 2024. 2. 13. 0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내놓은 중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연은에 따르면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3년후 예상 인플레이션은 2.35%로 하락해, 약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목표치(2.0%)와 비교해 소폭 웃돌긴 하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5년 기대치 3%, 2.5%…전월과 동일
페드워치, 5월 금리 인하 가능성 60%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내놓은 중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 시민이 브루클린의 한 상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AFP)
12일(현지시간) 뉴욕 연은에 따르면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3년후 예상 인플레이션은 2.35%로 하락해, 약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 후와 5년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중앙값은 각각 3%, 2.5%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목표치(2.0%)와 비교해 소폭 웃돌긴 하지만,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0%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나오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주목도는 더 커지게 됐다. 월가에서는 근원 물가상승률이 전년동기 대비 3.7%, 전월대비 0.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각각 3.9%. 0.3%를 기록 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