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2년 만에 아마존 시총 추월…2조달러 진입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2년 만에 아마존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엔비디아 시총은 1조8200억달러로 늘어나면서 아마존 시총(1조8100억달러)을 제쳤다.
이런 추세라면 엔비디아가 조만간 시총 2조달러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엔비디아 주가가 10%가량 더 상승해 810달러대를 기록하면 시총 2조달러를 웃돌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2년 만에 아마존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는 오전 10시 50분 기준 주당 737달러에 거래됐다. 엔비디아 시총은 1조8200억달러로 늘어나면서 아마존 시총(1조8100억달러)을 제쳤다. 엔비디아 시총이 아마존을 웃돈 건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두 회사의 시총은 60억달러 수준이었다.
최근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산업 발달과 함께 성장 속도를 내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 점유율은 80% 수준이다. 올해에만 엔비디아 주가는 약 47% 상승했다. 지난 12개월을 기준으로 하면 주가 상승률은 223%다.
이런 추세라면 엔비디아가 조만간 시총 2조달러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엔비디아 주가가 10%가량 더 상승해 810달러대를 기록하면 시총 2조달러를 웃돌게 된다.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매 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해 온 만큼 시장에선 기대감을 드러내는 상황이다.
이달 들어 월스트리트 주요 투자사는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연달아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7일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603달러에서 750달러로 올려 잡았고, 골드만삭스는 5일 625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