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자 "한미일, 북한 · 러시아 군사협력 위협에 함께 대응"

박찬범 기자 2024. 2. 1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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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켑키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현지시간 12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포럼에서 "우리는 북한과 대화하고, 공격성을 억제하며,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공조하는 최선의 방법과 관련해 한국, 일본 및 다른 파트너와 동맹과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켑키 차관보는 미국이 북한의 도발 행위가 미국과 동맹에 가하는 위협의 수준에 따라 "세밀하게 조정된 대응을 추구하고 있다"며 "한미일 3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도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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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켑키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미국이 북한의 도발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과 공조를 강화하면서도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설명했습니다.

로버트 켑키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현지시간 12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포럼에서 "우리는 북한과 대화하고, 공격성을 억제하며,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공조하는 최선의 방법과 관련해 한국, 일본 및 다른 파트너와 동맹과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켑키 차관보는 미국이 북한의 도발 행위가 미국과 동맹에 가하는 위협의 수준에 따라 "세밀하게 조정된 대응을 추구하고 있다"며 "한미일 3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도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화를 원하며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우리는 북한이 전례 없는 숫자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강경한 수사와 도발로 긴장을 고조하는 가운데서도 외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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