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면대교 건립 가시화 도로 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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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도심지와 서면을 연결하는 서면대교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서면 일대의 도로 확장 필요성이 제기되자 춘천시가 신매대교~서면행정복지센터 일대 2차로를 4차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결과가 주목된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 중도동에서 서면 금산리 일원을 연결하는 길이 1.2㎞의 서면대교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사업에 국비 600억원이 반영, 올해 당초예산에도 설계비 23억원이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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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지역 교통량 폭증 우려
시, 행정센터 일대 4차로 확장
정부 5개년 계획 반영 건의
춘천 도심지와 서면을 연결하는 서면대교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서면 일대의 도로 확장 필요성이 제기되자 춘천시가 신매대교~서면행정복지센터 일대 2차로를 4차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결과가 주목된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 중도동에서 서면 금산리 일원을 연결하는 길이 1.2㎞의 서면대교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사업에 국비 600억원이 반영, 올해 당초예산에도 설계비 23억원이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 결과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어서 춘천시는 이르면 연내 착공도 기대하고 있다. 서면대교는 폭 25m, 4차로로 조성될 전망이며 총 사업비는 1200억원으로 추산된다.
2021년부터 추진돼 온 서면대교는 민선 8기 들어 구체화 되기 시작했다. 현재 도심지역과 서면을 연결하는 다리는 신사우동에 위치한 신매대교가 유일하다. 더욱이 제2경춘국도 등이 건립되면 서면 일원 통행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지만 도심지로 연결되는 다리가 적어 교통량 분산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면대교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면대교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서면 일원의 도로 확장도 시급하다. 현재 신매대교를 중심으로 서면 지역의 도로는 2차로가 대부분이다. 더욱이 서면대교와 맞물리는 서면행정복지센터 일원의 경우 현재 도로로는 서면대교 건립 이후의 교통량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감안, 춘천시는 신매대교~서면행정복지센터 3.3㎞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해 정부에 건의했다. 최종 반영 여부는 내년쯤 확정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서면 일원의 경우 국지도여서 춘천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 되도록 정부 설득에 나서겠다”고 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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