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이란으로 옥수수 나르던 배에 미사일‥홍해 사태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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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이란으로 곡물을 싣고 가던 화물선을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후티가 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 지지를 명분으로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겨냥하기 시작한 이래로 이란이 목적지인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후티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철수할 때까지 해상을 봉쇄하겠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군사작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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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이란으로 곡물을 싣고 가던 화물선을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후티가 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 지지를 명분으로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겨냥하기 시작한 이래로 이란이 목적지인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국의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에 따르면 이날 홍해 남단 바브 알만다브 해협을 통과하던 마셜 군도 선적의 그리스 선사 벌크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배는 2분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맞았으며, 이에 따라 우현에 물리적인 손상을 받았습니다.
배가 공격받기 전 예멘 남부 항구 도시인 모카에서 남서쪽으로 약 75㎞ 떨어진 지점의 한 선박 근처에서 발사체가 목격됐다고 암브레이는 전했습니다.
선박 피격 이후 후티의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성명에서 자신들이 미국 선박 '스타 아이리스'를 공격했다고 밝히고 나섰습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선박이 타격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후티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철수할 때까지 해상을 봉쇄하겠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군사작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057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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