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건국전쟁' 관람…"이승만 농지개혁 결단 곱씹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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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역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하고 인증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잇따르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12일 영화를 보는 등 여당 지도부도 '건국전쟁'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비대위원장실 일부 관계자들과 '건국전쟁'을 관람했다.
영화는 이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 개혁과 같은 업적을 부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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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역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하고 인증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잇따르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12일 영화를 보는 등 여당 지도부도 ‘건국전쟁’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토대를 만든 대표적인 정부 정책으로 1950년 이승만 정부의 농지개혁을 꼽는 한 위원장의 강연 장면이 영화에 삽입된 것을 두고 일부 시민들은 한 위원장에게 “영화 잘 봤다”며 인사했다고 한다.
여당 의원들은 설 연휴 기간에 소셜 미디어에 영화 후기를 남겼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청산론’은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했던 친일파들의 논리”라고 비판하며 민주당 내 운동권 정치인을 독립운동가에 빗댄 데 대해 “어느 독립운동가가 돈봉투를 돌리고, 룸살롱에서 쌍욕을 하나”라며 “독립운동가를 모욕하는 표현이다. 운동권 특권세력은 독립운동가들과 비교될 수 없는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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