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옥경이 운명적 만남 “전재산 15만원, 뉴욕 단칸방서 신혼생활” (조선의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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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옥경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설 특집으로 태진아 옥경이(이옥형) 부부가 출연했다.
태진아는 "이 사람은 내가 가장 힘들 때, 가장 바닥에 있을 때 날 택해줬다"며 옥경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1981년 미국 뉴욕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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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태진아가 옥경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설 특집으로 태진아 옥경이(이옥형) 부부가 출연했다.
태진아는 “이 사람은 내가 가장 힘들 때, 가장 바닥에 있을 때 날 택해줬다”며 옥경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진아는 1981년 미국 뉴욕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했다. 태진아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아내가 친구들하고 들어왔다. 여러 명이 들어왔는데 유독 아내만 내 눈에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아내는 처음엔 태진아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태진아가 모친상을 당하고 눈물을 흘리자 “내가 만나줄 테니 울지 말라”고 말하며 교제가 시작됐다고 한다.
태진아는 “그때 내 주머니에 한국 돈으로 15만 원밖에 없었다"며 "아내가 자기 집에 가서 살자고 하더라"며 뉴욕의 단칸방에서 신혼생활을 보냈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이 사람하고 나하고는 커튼을 철삿줄에 달아서 잘 때는 막아놓고, 한쪽에는 장모님 주무시고 아내하고 나하고 자고 그랬다"고 떠올렸다.
아내 치매 진단에 시간이 멈춘 것 같다는 태진아. 그는 "치매 초기에는 나도 모르게 화내고 그랬다. 지금은 내가 숙달이 됐다"고 했다.
태진아는 "하루 종일 내가 옆에서 손을 잡아줘야 한다. 잘 때도 이렇게 잡고 있다. 본인도 손을 나한테 내밀으니까. 나를 기억하고 천천히 나를 잊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치매라는 건 어느 순간 딱 잊어버리니까"라고 고백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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