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경이 5년째 치매 투병 ♥태진아 “믿기지 않아” 병시중 근황 (조선의 사랑꾼)

하지원 2024. 2. 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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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가 치매 진단을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

이날 태진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5년 전 똑같은 걸 자꾸 물어보더라. 내가 집에서 화장실을 갔다 오면 '어디 갔다 왔어요?' 묻더라. 조금 있다가 또 '어디 갔다 왔어요?' 묻더라. 느낌이 (이상했다)"며 "병원 예약해서 갔더니 치매 초기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태진아는 아내 치매 약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태진아는 아내를 토닥인 후 휴대전화 게임을 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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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가 치매 진단을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

2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설 특집으로 태진아 옥경이(이옥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태진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5년 전 똑같은 걸 자꾸 물어보더라. 내가 집에서 화장실을 갔다 오면 '어디 갔다 왔어요?' 묻더라. 조금 있다가 또 '어디 갔다 왔어요?' 묻더라. 느낌이 (이상했다)"며 "병원 예약해서 갔더니 치매 초기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태진아는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더라. '에이 설마, 아니겠지' 했다. 근데 의사 선생님이 나보고 받아들이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알츠하이머 치매 중기 단계다. 의사는 "멈추게 할 수 있는 약이 아직은 없다"고 전했다.

태진아는 아내 치매 약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약을 거부하다가도 "줘 빨리. 내가 먹게"라며 눈물을 보였다. 치매로 감정 조절이 힘든 상태라고.

태진아는 아내를 토닥인 후 휴대전화 게임을 하게 해줬다. 태진아는 "기분 좋으면 게임을 한다. 그런데 기분이 안 좋으면 게임을 덮어놔 버린다"고 말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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