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60대 노동자 수십톤 철제구조물에 깔려 숨져

배현정 기자 2024. 2. 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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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하청 노동자가 수십톤에 달하는 철제 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12일 오후 6시50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에 있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ㄱ(63)씨가 수십톤에 달하는 대형 철제구조물을 옮기던 작업을 하다 깔려 숨졌다.

현대중공업은 상시 노동자 50명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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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연합뉴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하청 노동자가 수십톤에 달하는 철제 구조물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12일 오후 6시50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에 있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ㄱ(63)씨가 수십톤에 달하는 대형 철제구조물을 옮기던 작업을 하다 깔려 숨졌다. 같이 작업하던 50대 노동자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대중공업은 상시 노동자 50명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현대중공업과 하청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후 6시 50분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60대 하청노동자가 대형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배현정 기자 spr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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