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 황기철, 2호 공약 '진해 특구' 발표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2. 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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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창원 진해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가 2호 공약으로 '진해 특구' 지정 추진을 발표했다.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개항 등 최대 발전 기회를 맞이한 진해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50만 인구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이다.

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맞아, 진해 지역에는 특구 지정과 같은 대비책이 있어야 이익을 챙기고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도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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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통합 이후 소외된 진해, 특구 지정으로 돌파"
황기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제22대 총선 창원 진해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가 2호 공약으로 '진해 특구' 지정 추진을 발표했다.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개항 등 최대 발전 기회를 맞이한 진해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50만 인구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이다.

황 예비후보는 "2010년 졸속으로 처리된 창원시 통합 이후, 진해는 항상 소외되어 고통만 받아왔다"며, 창원과 마산에 밀려 후순위에 놓인 진해 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토로했다.

이어, "현재의 틀에 박힌 정책만으로는 기회를 온전히 맞이하지 못하고, 진해는 또 한차례 소외되고 말 것"이라며, "특구 지정과 같은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맞아, 진해 지역에는 특구 지정과 같은 대비책이 있어야 이익을 챙기고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도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황 예비후보 측은 이제껏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등의 특구 관련 법안은 있었으나 항만 및 공항에 관련된 특구 지정은 부재했다면서, 해양수산부 소관의 특구 특별법(가칭: 항만도시개발특구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그는 물류산업 육성과 배후도시 조성뿐 아니라 철도·도로 건설, 해군·마리나업과 연계된 관광 산업 개발, 수산양식업 여건 보장과 소멸어업인지원 등 전방위적인 정책 수립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특구 지정으로 진해 지역의 예산 편성 권한 확대, 조세와 부담금 감면, 규제 완화, 재정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황 예비후보는 "1호 공약인 진해 군공항 가덕도 이전의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구력 있는 공약 발표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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