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진 심각하다...'21경기 1승→강등권 추락' 이재성의 마인츠, 시즌 2번째 감독 경질

김아인 기자 2024. 2. 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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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가 이번 시즌 2번째로 감독과 이별했다.

마인츠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는 새 감독과 함께 분데스리가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전임 감독 얀 시베르트는 월요일 직무에서 해임됐다. 새로운 감독은 화요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팀은 강등권 순위에 갇혔고, 구단은 결국 지난 11월 한때 마인츠의 부흥을 이룬 보 스벤손 감독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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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트

[포포투=김아인]


마인츠가 이번 시즌 2번째로 감독과 이별했다.


마인츠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는 새 감독과 함께 분데스리가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전임 감독 얀 시베르트는 월요일 직무에서 해임됐다. 새로운 감독은 화요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 마인츠는 큰 위기에 봉착했다. 개막 후 9경기 동안 3무 6패를 당하며 승리가 없었다. 팀은 강등권 순위에 갇혔고, 구단은 결국 지난 11월 한때 마인츠의 부흥을 이룬 보 스벤손 감독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후임으로는 U-23 팀을 이끌던 얀 시베르트 감독 대행이 왔다.


곧바로 기다렸던 첫 승을 신고했다. 감독 대행으로 처음 가진 RB 라이프치히 경기에서 이재성이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 결승골의 주역이 됐고,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이후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프라이부르크에 패하면서 또다시 무승의 늪에 빠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시베르트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에도 부진은 이어졌다. 21경기 동안 1승 9무 11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승점 12점에 그친 마인츠는 18위 다름슈타트보다 득실차에 앞선 17위에 올라 있는데 다이렉트 강등 순위다. 16위 쾰른과는 승점 4점이 차이나고 있고, 15위 우니온 베를린과는 9점이나 차이난다. 결국 마인츠는 다시 한 번 감독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이번 시즌 벌써 2번째다.


한편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은 아시안컵이 끝난 후 소속팀에 복귀해 12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정우영과 교체로 출전해 코리안 더비를 치렀다. 지난 2021-22시즌 입단 후 점차 핵심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지난 여름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마쳤지만, 올 시즌 팀은 최악의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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