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요한, 상징성 있다…어려운 곳 출마해 줬으면"

한상희 기자 2024. 2. 12. 2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향해 "어려운 곳에 출마해 주시면 좋겠다"며 4·10 총선 험지 출마를 요청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인 전 위원장에 대해 "저희 당에서 큰 역할을 해주셨고 상징성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혁신위 회의에서 "저 자신부터 먼저 희생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지역구를 비롯한 일체의 선출직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관위 서울 지역구 투입 검토…인요한 "다 지나간 일" 일축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제12차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향해 "어려운 곳에 출마해 주시면 좋겠다"며 4·10 총선 험지 출마를 요청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인 전 위원장에 대해 "저희 당에서 큰 역할을 해주셨고 상징성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출마 여부는) 인 위원장님의 뜻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인 전 위원장의 서울 지역구 투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는 조만간 인 전 위원장을 만나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인 전 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다 지나간 일인데 왜 그러나"며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도부에서 정식으로 요청이 와도 받을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전혀 모르겠다"며 같은 취지로 답했다.

앞서 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혁신위 회의에서 "저 자신부터 먼저 희생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지역구를 비롯한 일체의 선출직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인 전 위원장 근무지인 세브란스병원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갑 출마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서대문갑 현역 국회의원은 4선 중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