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틱스위밍 이리영-허윤서, 12년 만에 올림픽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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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성균관대 입학 예정)가 12년 만에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한수영연맹은 12일 "세계수영연맹에 따르면 한국이 2024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종목 출전권은 총 18장이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이번 세계선수권 듀엣 테크니컬과 프리 결선에서 모두 10위에 올랐고, 그 결과 차순위 국가 중 여섯 번째로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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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티스틱스위밍, 역대 5번째 올림픽 무대 밟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성균관대 입학 예정)가 12년 만에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한수영연맹은 12일 "세계수영연맹에 따르면 한국이 2024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종목 출전권은 총 18장이다.
이미 파리행 티켓을 확보한 국가를 제외하고 남은 6장의 출전권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걸려 있었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이번 세계선수권 듀엣 테크니컬과 프리 결선에서 모두 10위에 올랐고, 그 결과 차순위 국가 중 여섯 번째로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아티스틱스위밍이 올림픽에 나서는 건 1988년 서울 대회의 김미진수-하수경, 2000년 시드니 대회의 유나미-장윤경, 2004년 아테네 대회의 유나미-김성은, 2012년 런던 대회의 박현선-박현하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다.
대표팀 김효미 코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아쉬운 결과(4위)를 발판 삼아 더 정확한 수행 능력과 예술표현을 강조하는 데 집중한 보람이 있다"며 "2017년부터 지금까지 대표팀을 이끌어오면서 가장 감동적이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6년부터 9년째 태극마크를 유지하며 세 번째 도전 만에 올림피언이 된 이리영은 "듀엣 티켓이 기존 22장에서 18장으로 축소되고, 규정도 바뀌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더 노력한 끝에 꿈꿔왔던 순간을 이뤄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허윤서도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고 행복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그동안의 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기회를 위해 후회 없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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