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은 매과이어다!” 1도움+공중볼 경합 성공 '100%'→맨유 레전드들 극찬

김아인 기자 2024. 2. 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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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맨유는 승점 41점으로 리그 6위, 빌라는 승점 46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그렇게 맨유가 2-1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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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해리 매과이어가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맨유는 승점 41점으로 리그 6위, 빌라는 승점 46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빌라의 홈에서 열린 경기였지만 맨유가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매과이어의 머리에 맞은 볼을 문전에서 라스무스 회이룬이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빌라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에만 10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며 끊임없이 공격했지만 안드레 오나나가 선방쇼를 펼쳐 맨유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빌라의 맹공은 계속됐다. 슈팅 13회를 시도했고 결국 균형을 맞췄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클레망 랑글레의 슈팅을 오나나가 막았지만, 베일리가 흘러나온 공을 연결하면서 더글라스 루이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득점 직후 루이스는 어깨를 강하게 흔드는 댄스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출했다.



원점이 된 승부. 그러나 최종 승자는 맨유였다. 후반 41분 달롯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스콧 맥토미니가 헤더로 꽂아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그렇게 맨유가 2-1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맥토미니와 회이룬, 오나나 등이 주목받았지만, 영국 '스카이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 중인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매과이어를 지목했다. 로이 킨도 “나는 그가 오늘 잘 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어떤 이들은 수비수들에게 맨 오브 더 매치(MOTM)을 줬는데 그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매과이어가 경기에서의 활약에 속도를 내고 있단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매과이어는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90분 풀 타임을 소화하면서 도움 1개, 패스 성공률 80%(59회 중 47회 성공), 기회 창출 1회, 태클 3회 성공, (75%), 차단 1회, 걷어내기 5회, 헤더 클리어 3회, 지상 볼 경합 80% 성공(5회 중 4회), 공중 볼 경합 100% 성공(7회 중 7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4점으로 최고 평점 8.8점을 받은 오나나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매과이어는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오랜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3년 만에 주장직까지 박탈당했고, 이적설도 불거지며 입지에 위기가 왔다. 그러나 지난 10월부터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기 시작했고, 11월에는 PL 이달의 선수까지 수상했다. 부상 회복 후 다시 선발 자리에 복귀하면서 최근 2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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